실손보험을 대하는 연령대별 특징

 

연령대별 실손보험 가입 패턴과 특징

 

실손보험은 병원비 및 의료비를 보장해 주는 보험으로 대한민국 국민의 약 75%인 3,900만 명이 가입하고 있습니다. 2023년 말 기준 실손보험 계약 수는 3,579만 건으로 전년 대비 14만 건 증가하였으며, 연령대별 가입률은 다음과 같습니다.

• 0 - 9세: 87.8%
• 10 - 19세: 86.9%
• 20 - 29세: 80.8%
• 30 - 39세: 84.0%
• 40 - 49세: 82.3%
• 50 - 59세: 77.9%
• 60 - 69세: 66.3%
• 70 - 79세: 26.5%
• 80세 이상: 1.1%

 

연령대별 실손보험 가입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1. 20대 (젊은 세대)

20대는 건강에 대한 우려가 적지만,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실손보험을 가입합니다. 경제적 여유가 부족한 경우가 많아 저렴한 보험료와 기본적인 실손 의료비를 보장하는 상품을 선호합니다. 1차, 2차 병원의 치료비를 보장하는 보험을 많이 선택합니다.

 

2. 30대 (직장인 및 가정 형성 세대)

직장과 가정생활을 동시에 책임지는 30대는 의료비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면서 실손보험 가입 비율이 높아집니다. 특히 자녀가 있는 경우 의료비 부담이 커지므로 가족 단위 가입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입원 및 수술 보장 범위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적당한 보험료의 상품을 선호합니다.

 

3. 40대 (중장년 세대)

40대는 본인 건강뿐만 아니라 부모님과 자녀의 건강 관리에도 신경을 쓰는 시기입니다. 부모님의 노후 의료비를 대비하는 경우가 많으며, 보장 범위가 넓고 급여 항목의 보상 비율이 높은 상품을 선호합니다. 건강검진, 약제비, 진료비 등 다양한 항목을 포함하는 실손보험을 찾는 경향이 있습니다.

 

4. 50대 이상 (중장년 후반 ~ 노년)

50대 이상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면서 실손보험 가입률이 증가합니다. 병원 방문이 잦아지고 정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넓은 보장 범위와 고액 치료비를 보장하는 상품을 선호합니다. 특히, 만성질환이나 노화로 인한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포괄적인 보장이 가능한 보험을 찾는 경향이 있습니다.

 

세대별 실손보험 선택 전략

• 젊은 세대: 저렴한 보험료와 기본 보장을 선호
• 중장년 세대: 보장 범위가 넓은 상품 선택
• 50대 이상: 포괄적인 보장을 원함

 

옛날 실손보험이 다 좋다고? NO!

과거 실손보험 상품이 모두 좋은 것은 아닙니다. 실손보험은 매월 보험료를 내야 하는 상품으로, 본인의 경제적 상황과 보장 필요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1세대 실손보험의 경우 보험료가 계속 인상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부담이 된다면 보험료를 줄이되 줄어든 금액만큼을 비갱신형 상품으로 구성하여 90세, 100세까지 보장받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실손보험은 연령대에 따라 가입 목적과 선호도가 달라집니다. 본인의 건강 상태와 경제적 여건을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